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20만 명대로 돌아섰습니다.
전국적으로 확산세는 둔화되고 있지만, 주말과 휴일이 지난 후 일상으로 돌아오면서 확진자 수는 다시 증가하는 모양새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만 6,13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일주일 전보다 8만 명 가량 적지만, 전날보다는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광주·전남은 나흘째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4일 광주에서는 7,461명, 전남에서는 1만 99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각각 7명, 5명씩 추가됐습니다.
주로 가족과 지인, 직장 동료 간 일상생활 접촉에 따른 감염이 속출했습니다.
기존 감염원인 요양병원 등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한 추가 확진 사례도 이어졌습니다.
전남에서는 22개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지역별로는 여수가 2,218명으로 가장 많았고 목포와 순천, 광양 등이 1,00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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