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광주서도 해외 뮤지션 공연 흥행 이어갈까

    작성 : 2014-01-12 20:50:50

    광주에서 해외 유명 뮤지션들의 공연을
    만나기는 쉽지 않은데요.

    지난해 사라 브라이트만과 에어
    서플라이의 흥행에 힘 입어서 세계적인 팝페라 그룹인 일 디보가 다음달 23일 광주에서 새해 첫 무대에 오릅니다.

    임소영 기자가 미리 소개합니다/


    지난해 여름 광주를 깜짝 놀라게 한
    사라 브라이트만의 화려한 공연.

    사라 브라이트만의 콘서트는 대형 공연의 불모지나 다름 없는 광주에서 공연 일주일 전에 입장권이 모두 매진됐습니다.

    천상의 목소리로 팝과 클래식을 넘나드는 아름다운 거장의 음악은
    광주지역 팬들을 감동 시켰습니다.

    -----이펙트------

    사라 브라이트만이 팝페라의 개척자라면
    일 디보는 팝페라계의 비틀즈로 불립니다.

    2004년 데뷔 이래 전 세계에서
    2천6백만 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팝페라라는 장르 말고도 두 차례의 올림픽 주제곡을 부른 사라 브라이트만과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의 주제가를 부른 일디보는 묘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미국과 스위스, 스페인, 프랑스의
    다국적 남성으로 이뤄진 일 디보는
    데뷔 10년 째인 2014년의 첫 공연을
    서울과 광주에서 시작합니다.

    ##BGM- 일디보 공연 싱크.7~8초

    광주 공연의 레퍼토리는 유명 뮤지컬의
    명곡들.

    레 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 뮤지컬 속 감동의 멜로디를
    일 디보만의 감성으로 전달합니다.

    인터뷰-남순현(공연 기획사)
    "오페라 무지컬 클래식을 좋아하는 문화대중층이 두터워지면서 특히 국내 정서와 잘 맞아 반응이 좋습니다"

    남성적인 매력과 로맨틱한 감성으로
    전 세계 매니아 팬을 몰고다니는 일디보가
    계속되는 공연계의 불황 속에서 다시 한번 해외 대형 뮤지션의 흥행신화를 이어갈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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