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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소한 맛 일품 병어, 100만 원 시대 임박
      【 앵커멘트 】 초여름 제철 생선으로, 식탁에 자주 올랐던 병어가 귀족 어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해마다 줄어드는 어획량에 가격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30마리 한 상자가 백만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병어 위판 현장을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새벽녘 신안군 지도읍 송도항에서 병어 하역작업이 한창입니다. 예년에는 통상 배 한 척이 병어 2, 3백 상자를 잡아 올렸으나 요즘은 3, 40 상자에 불과합니다. 맞은편 수협 위판장에선 경매사와 중매인 간에 흥정이 진행되고 있지만 분위기는 무겁습니다.
      2024-05-23
    • 정부, 양파 생육불량 농업재해 인정..피해 조사 착수
      정부가 잦은 강우와 일조량 감소 등으로 인한 양파 생육 불량을 농업재해로 인정하고 피해 조사에 나섰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남과 전북 등에서 나타난 양파 생육 불량을 겨울철 고온과 잦은 강우, 일조량 감소 등에 따른 농업재해로 인정된다며 광역단체에게 피해 신고 접수와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전라남도는 무안과 신안 등에서 양파 재배면적의 20%에 달하는 1,370㏊에서 생육 불량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4-05-23
    • '5ㆍ18 허위사실 유포' 지만원 상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5·18기념재단이 5·18민주화운동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한 극우논객 지만원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5·18기념재단은 헌정 유린에 맞선 광주시민을 북한 특수군과 연결 지어 폭동으로 왜곡해 출판한 책 '5·18작전 북이 수행한 결정적 증거 42개'를 펴낸 지만원씨에게 위자료를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지씨는 시민을 북한 특수군이라고 지칭·비방해 지난해 1월 12일 징역 2년형의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고 수감 중인데, 수감 직전 역사 왜곡 도
      2024-05-23
    • 전남권 의대 물거품 '우려'..유치 경쟁 '과열'
      【 앵커멘트 】 전남권 의대 유치를 두고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이 연일 양보 없는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과열된 유치 경쟁이 전남 동서 갈등으로 비화되면서 30년 숙원사업이 물거품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노관규 순천시장이 전남도 공모를 거치지 않고 독자적으로 순천대 의대 유치에 나서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목포시와 목포대가 맞불을 놨습니다. 박홍률 목포시장과 송하철 목포대총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도 공모절차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며 "특
      2024-05-23
    • 전남, 국립의대 정부 추천 작업 시작..10월 마무리
      【 앵커멘트 】 전라남도가 국립의대와 대학병원 신설을 위한 대학 선정에 착수했습니다. 첫 작업으로 용역기관을 정하기 위한 입찰 공고를 냈는데요. 오는 10월 말까지는 정부에 추천할 의과대학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 앵커멘트 】 전라남도가 용역기관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내고, 전남 국립의대와 대학병원 신설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습니다. 용역기관 선정에는 1개월, 정부 추천대학 선정에는 4개월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10월말에는 정부에 추천할 의과대학을 확정합니다. 국립 전남의대 신
      2024-05-23
    • "병원비 할인해 줘!" 경비원 폭행 50대, 출소 일주일만 '구속'
      출소 일주일 만에 병원에서 경비원을 폭행한 5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폭행 혐의로 구속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1일 새벽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병원 앞에서 경비원을 밀친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술에 취한 상태로 감기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은 A씨는 병원비를 할인해 달라며 행패를 부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교도소에서 2개월 먼저 가석방된 A씨는 출소한 지 일주일 만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광주 #폭행
      2024-05-23
    • 광주 신가동 주택재개발 조합, 시공사 앞 상경 집회
      광주광역시 신가동 재개발 조합이 조속한 착공을 촉구하며 상경 투쟁에 나섰습니다. 23일 신가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원 200여 명은 서울 종로구 DL이앤씨 본사 앞에서 대규모 상경 투쟁을 벌였습니다. 이날 조합은 지난해 시공사 측과 합의된 관리처분계획(공사비 706만 원, 일반분양가 2,450만 원)을 이행하고, 관리처분가결에 따른 착공을 요구했습니다. 또 빛고을드림사업단의 대표 시공사인 DL이앤씨가 지난해 12월 합의한 공사도급변경계약안을 파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1월 양측이 공사비와 분양가를 2월까지 재협상하고
      2024-05-23
    • "덥다 더워!" 때 이른 더위 계속..광주 한낮 30도
      금요일인 24일에도 때 이른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과 경북, 경남 일부 지역엔 소나기가 쏟아지는 때도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20mm입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과 대구가 16도, 인천 15도, 대전 14도 등으로 12~19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25도, 청주 27도, 전주 28도, 대구 29도 등으로 19~31도를 기록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보통'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2024-05-23
    • 광주시향, 홍석원 감독과의 마지막 정기연주회 '헌정'
      광주시립교향악단이 385회 정기연주회 '헌정'을 다음 달 28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합니다. 예술감독 홍석원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에선 브루크너의 교향곡 7번이 연주됩니다. 브루크너는 음악을 통해 종교적 숭고함을 표현한 작곡가로, 그의 교향곡 7번은 서정적 아름다움과 풍성한 선율이 특징입니다. 이 곡에는 자연과 종교 사이에서 그의 일생을 감싸는 숭고한 분위기가 가득합니다. 특히, 2악장 '아다지오'는 브루크너가 존경하는 바그너의 죽음을 애도하며 바그너 튜바로 연주되는 핵심 악장입니다. 이번 공연은 예술감독
      2024-05-23
    • 더위 속 차량에 갇힌 3살 구조.."차키 두고 내렸다"
      한낮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 속 주차된 차량 안에 갇혀있던 3살 아이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23일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4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연제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 안에 아이가 갇혀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안에 있던 3살 남자아이를 발견했습니다. 당시 외부 온도는 28.7도로, 아이는 차량 내부에서 구토를 한 상태였습니다. 소방당국은 즉시 1cm 정도 벌어진 창문 틈에 긴 후크형 고리를 넣어 차키를 고리에 걸어달라고 요청했고, 아이는 무사
      2024-05-23
    • "민원 해결해 줘!" 면사무소서 책상 집어던진 60대 이장
      면사무소에서 책상을 집어던진 60대 이장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22일 낮 1시쯤 전북 남원시 덕과면사무소에서 60대 이장 A씨가 직원을 향해 책상을 집어던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직원 보호용 유리 가림막이 산산조각 났습니다. 가림막 덕분에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트라우마로 당시 현장에 있던 직원 6명 등이 심리상담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민원 처리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이 행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공용물건손상 등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
      2024-05-23
    • "올여름 광주·전남, 더 덥고 비도 많이 내린다"
      다가오는 여름 광주와 전남은 평년보다 덥고, 더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23일 광주기상청이 발표한 '광주·전남 여름철(6~8월) 기상전망'에 따르면 다가오는 여름 고기압성 순환에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은 평년보다 더 높은 기온이 예상됩니다. 광주·전남의 6월 평년 기온은 21.2~21.8도, 7월 24.4~25.6도, 8월은 25.5~26.5도지만, 따뜻한 남풍의 유입 등으로 다음 달과 오는 8월엔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이 50%로 예측됐습니다. 7월은 기온이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2024-05-23
    • 제53회 전국소년체전 25일 개막…나흘간 대장정
      스포츠 꿈나무들의 대축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목포를 비롯한 전남 22개 시군에서 25일부터 4일간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지난 10일 영암 삼호실내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진행된 기계체조 종목을 시작으로 예열에 들어간 이번 대회는 오는 28일까지 전남 50개 경기장에서 36개 종목이 치러집니다. 1만 8천여 명의 17개 시·도 선수단이 출전해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전남도는 참가 선수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경기를 치르도록 시설·전기 등 전 경기장 안전 점검을 완료했고, 불의의 사고에 대비
      2024-05-23
    • "예술 꿈나무 재능 뽐낸다"..광주학생미술대전 시상식·전시회 개최
      광주시립미술관과 광주미술관회가 공동 주최한 '2024 광주학생미술대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6일까지 작품 공모를 받아 1차와 2차 심사를 거쳤으며, 시상식은 오는 25일 열립니다. 1차 공모에는 '나의 꿈', '환경', '가족'을 주제로 한 작품 337점이 온라인으로 접수됐습니다. 초등부 저학년 130점, 초등부 고학년 117점, 중등부 35점, 고등부 55점으로 분류됐습니다. 1차 심사는 지난 8~9일까지 독창성, 예술성, 표현성, 주제성을 중심으로 온라인 이미지 파일을 통해 이뤄졌으며
      2024-05-23
    • "벽이 문!" 깨우침의 과정을 찾아가는 '붓질 인생'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물화와 초상화를 그려 동시대의 역사화 사회를 기록하고 증언해 온 화가와 그의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학술토론회가 열려 관심을 끌었습니다. 전남대학교5·18연구소는 2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전남대 인문대학1호관 김남주홀에서 '김호석 작가 초청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 수묵화 인생 올해로 62년..데뷔 45년 '무등의 묵(墨), 우리 시대의 형과 상'을 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 토론회는 먼저 임종영 5·18민주화운동기록관 학예연구실장이 좌장을 맡아 김호석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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