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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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지만 도움됐으면"..월세 30만 원 깎아준 '착한 임대인'
      경기 침체로 힘겹게 장사를 이어가는 자영업자에게 선뜻 월세를 깎아주겠다고 나선 '착한 임대인'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감동 주신 상가 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자영업자 A씨는 "오늘 아침에 갑자기 전화가 왔다. 어려운 시기이니 다음 달부터 월세 30만 원 깎아주신다고 하신다"고 운을 뗐습니다. 불경기 탓에 폐업까지 고민하던 A씨는 뜻밖의 호의에 임대인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A씨는 "저희가 올해 들어 매출도 떨어지고 배달 수수료도 많이
      2024-12-03
    • 국세청, 부이사관 승진 인사 실시
      국세청이 오는 4일 자로 전지현 국세청 정보화기획담당관과 류충선 국세청 감사담당관 등 2명에 대해 부이사관 승진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는 그동안의 업무성과는 물론, 조직 기여도와 노력도를 승진 인사에 적극 반영했고 국세청 최초로 여성 행시 부이사관을 배출했습니다. 국세청은 연말 주요 현안을 빈틈없이 마무리하는 한편 내년도 업무를 철저히 준비해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에게 인정받는 국세청' 구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지현 국세청 정보화기획담당관은 지난 2003년 행시 46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정보
      2024-12-03
    • "정신질환에 문장력 떨어져" 아이유 악플러, 선처 호소에도 '벌금형'
      가수 아이유에게 악성 댓글을 여러 차례 남긴 30대 여성에 대해 벌금 300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은 모욕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이같이 선고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A씨에 대해 징역 4개월을 구형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4월 아이유의 의상과 노래 실력 등을 폄하하는 댓글 4건을 게시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앞서 A씨의 변호인은 "객관적 사실관계를 근거로 의견을 밝히면서 부분적으로 모욕적인 표현을 썼을 뿐"이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재판 과정에서도
      2024-12-03
    • 강진 육용오리농장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차단 총력
      강진 군동면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돼 초동 방역 조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육용오리 2만 2천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해당 농장은 2일 농장주가 폐사 증가로 방역 기관에 신고해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인됐습니다.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 중입니다. 전남도는 의심축 신고 접수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 통제와 소독 등 방역 조치를 하고, 도 현장 지원관을 파견해 주변 환경 조사와 발생 원인을 분석
      2024-12-03
    • 경찰, '김건희 공천 개입 의혹 보도' 서울의소리 압수수색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보도를 기획하고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의 녹취 파일을 보도한 인터넷 언론사 서울의소리를 상대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3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의소리 사무실과 이명수 기자와 최재영 목사의 자택 등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앞서 지난 7월 서울의소리는 김대남 전 행정관과 서울의소리 기자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녹취록에서 김 전 행정관은 자신이 공천을 신청한 용인갑에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이 전략
      2024-12-03
    • 고갯길 경사로 넘던 15t 트럭, 신호대기 차량에 '쾅쾅'..14중 추돌
      경사가 진 도심 고갯길에서 차량 14대가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3일 아침 7시 45분쯤 경남 통영시 광도면 3차로 도로에서 1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15t 화물차량 운전자 50대 A씨 등 모두 14명이 다쳤습니다. 이날 사고는 A씨가 화물차량을 몰고 2차선에서 고갯길을 넘어 내려오던 중에 발생했습니다. 당시 A씨는 고갯길을 넘어 경사로를 내려오는 과정에서 2, 3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 등을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경찰은 A씨가 경사진 도로를 내려오다 제동이 잘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
      2024-12-03
    • '3년만 재개' 광주 군공항 이전 '범정부협의체'..무안군 불참
      광주 민간·군 통합공항 이전 논의를 위해 3년 만에 재개되는 '범정부 협의체'에 전남 무안군은 불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무안군 등에 따르면 국무조정실 주관 광주 군 공항 이전 범정부 협의체 관계기관 회의가 오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립니다. 2021년 5월 제2차 회의 이후 3년 만입니다. 이날 회의에는 광주시 행정부시장과 전남도 행정부지사, 국방부 군공항이전사업단장,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행안부 차관보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군 공항 이전 대상지로 꼽히는 무안군은
      2024-12-03
    • 국립목포해양대 행안부 재해구호 전문 인력 양성기관 지정
      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2025년과 2026년 행정안전부의 재해구호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공식 지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목포해양대학교가 해양 분야와 재난관리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재난 대응 및 구호 인력 양성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목포해양대학교 해운항만물류 인력양성사업단은 이번 양성기관 지정을 계기로 재난 발생 시 해상 및 연안 구호 작업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연안 지역 및 도서 지역과 밀접한 연계망을 구축하게 됐습니다. 동시에 해양 및 도서지역 재해구호 분
      2024-12-03
    • 경차가 경운기 추돌해 80대 사망.."햇빛 때문에 못 봐"
      전남 장흥 한 도로에서 경차가 경운기를 추돌해 80대가 숨졌습니다. 3일 오전 8시 20분쯤 장흥군 용산면 편도 1차선 도로에서 20대 여성 A씨가 몰던 경차가 앞서가던 경운기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경운기를 몰던 80대 남성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햇빛과 도로 양옆 나무 때문에 앞이 안 보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
      2024-12-03
    • '신상 공개·악성 댓글' 시달리다 숨진 김포 공무원 순직 인정
      지난 3월 포트홀 관련 민원 업무로 신상이 공개되고 악성댓글에 시달리다 숨진 경기 김포시 공무원이 순직을 인정받았습니다. 김포시는 최근 인사혁신처가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를 열고 숨진 김포시 9급 공무원 30대 A씨의 순직을 인정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인사혁신처는 A씨의 업무와 사망 간에 인과관계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A씨 유가족은 유족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김포시청 소속 9급 공무원인 A씨는 지난 3월 인천시 서구 노상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올해 초 김포 관내
      2024-12-03
    • 응급실 찾아 '6시간' 뺑뺑이..'모야모야병' 10대 숨져
      '모야모야병'으로 투병하다 뇌출혈로 쓰러진 10대가 응급치료 지연으로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 우만동에 사는 10대 A군이 지난달 15일 새벽 0시 반쯤 뇌출혈로 쓰러졌습니다. 구급차가 긴급출동했지만 인근 병원으로부터 진료가 어렵다는 답이 이어졌습니다. 결국 첫 신고 70분 만에 집에서 약 9km 떨어진 병원 응급실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병원 측은 '수술이 어렵다'며 다른 병원을 안내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또 시간이 흐르면서 결국 A군의 뇌 수술은 첫 신고 후 6시간여 만인
      2024-12-03
    • "촉법소년이라 괜찮다?" 딥페이크 성범죄 피의자, 80%는 10대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 피의자 10명 중 8명은 10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청은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 649건을 접수·수사해 모두 573명을 검거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 중 10대가 463명, 전체의 80.8%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 가운데 촉법소년(10살 이상 14살 미만)은 94명(16.4%)이었습니다. 20대 87명(14.7%), 30대 17명(3.0%), 40대 3명(0.5%), 50대 이상 3명(0.5%) 등이었습니다. 집중단속 기간인 지난 8월 말 이후 일평균 신고
      2024-12-03
    • 가위로 차량 문 따고 500만 원 훔친 30대 구속
      가위로 주차된 차량 문을 열고 현금을 훔쳐 달아난 3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3일 특수절도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0월부터 최근까지 광주광역시 서구 일대를 돌며 주차된 화물차량에 침입해 현금 50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차량 열쇠구멍에 가위 날을 넣어 문을 여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23일 한 피해 차주의 신고를 접수 받은 경찰은 닷새 뒤인 지난달 28일 광주 북구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A씨가 동종
      2024-12-03
    • 마사지 업소에서 마약 투약한 40대 검거
      마사지 업소에서 마약을 투약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저녁 6시 반쯤 목포시 한 마사지 업소에서 일회용 주사기로 필로폰 0.2g을 투약한 혐의입니다. A씨는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필로폰 투약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마약 유통 조직과 연락해 필로폰을 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뒤 마약 유
      2024-12-03
    • 붉가시 열매·참바늘버섯, 식품원료 등재로 산업화 날개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이 지역에서 자생하는 산림자원인 붉가시나무 열매와 국내 최초로 인공 재배에 성공한 참바늘버섯을 식약처 식품원료 목록에 신규 등재, 식품으로 활용할 법적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붉가시나무는 상록성 참나무로 전국의 82%인 1,496㏊가 전남에 자생하는 대표적 난대수종입니다. 열매인 도토리는 예로부터 가루로 만들어 도토리묵이나 죽 등으로 먹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식약처 식품원료로 등재되지 않아 원료로 사용할 수 없어 토종자원 식품산업화에 걸림돌로 작용했습니다. 현행 식품위생법상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식품의 제조, 가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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