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짜선택
    • 선원 살해 뒤 시신 유기한 선장 징역 28년
      '일을 제대로 못한다'는 이유로 선원에게 가혹행위를 저질러 살해한 뒤 시신을 바다에 버린 선장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제1형사부는 지난 4월 조업 중인 어선에서 동료 선원을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하고 이튿날 바다에 유기한 40대 선장 A씨에게 징역 28년을 선고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장기간 피해자에게 가혹행위를 저질러 죄책이 무겁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2024-12-05
    • 광주경실련 "켄텍 총장 선임, 정치적 이해관계 배제해야"
      한국에너지공대 총장 선임에 정치적 이해관계를 배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성명을 내고, "'에너지 분야 전문가' 모집 기준을 제외한 것은 특정 정치인을 임명하려는 의도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며 "에너지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가 선임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총장이 공석인 한국에너지공대는 총장 후보를 3명 압축하고, 내년 1월 선임할 계획입니다.
      2024-12-05
    • LG화학, 여수2공장 매각 추진...쿠웨이트 기업과 막판 협상
      【 앵커멘트 】 얼마 전, 롯데그룹의 현금 물줄기 역할을 하던 롯데케미칼이 실적 부진으로 여수2공장 가동을 중단한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롯데와 함께 우리나라 석유화학 투톱인 LG화학은 여수2공장 매각을 놓고 해외 기업과 막판 줄다리를 벌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LG화학이 지난 2021년, 2조 7천억 원을 들여 만든 여수NCC2공장입니다. '석유화학 쌀'로 불리는 에틸렌 생산의 핵심 시설이지만 중국의 공격적인 NCC 증설로 업황이 부진해지면서 공장을 돌리면 돌릴수록 손
      2024-12-05
    • 철도노조 총파업..호남선·전라선 운행률 60%대
      전국철도노조 총파업 여파로 광주·전남 지역을 오가는 호남선·전라선 열차 운행에 일부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오늘(5일) 호남선과 전라선 KTX와 일반열차 운행률을 60%대로 줄여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철도노조 호남본부는 오늘 오후 광주송정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필수 인력을 제외한 1,400여 명의 노조원들이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2024-12-05
    • 계엄 국회 난입 어떤 죄?.."내란 수괴는 최고 사형"
      【 앵커멘트 】 이번 비상계엄 선포·해제와 관련해 어떤 법률이 적용될지도 관심입니다. 군인을 동원해 국회의 기능을 마비시키려 해 내란죄 적용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많은데, 일각에선 직권남용 혐의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검찰과 경찰은 내란죄 혐의로 고발된 윤석열 대통령 등에 대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무장한 계엄군이 국회 본청의 창문을 깨고 난입해 본회의장 코앞까지 들이닥쳤습니다.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을 처리한 국회의 의사 진행을 방해하려 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리적 점거
      2024-12-05
    • 갈수록 커지는 탄핵 요구.."이번만큼은 철저히 단죄해야"
      【 앵커멘트 】 보신 것처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5·18의 아픔을 딛고 일어선 광주전남지역민들은 전두환 씨를 제대로 처벌하지 못해 이같은 일이 되풀이됐다며, 이번만큼은 철저히 단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국민의힘 광주시당 앞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불법적인 계엄선포로 국민에게 총을 들이댄 윤 대통령을 즉각 탄핵해야 한다며,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정한 국민의힘에 동
      2024-12-05
    • [LTE] 5·18 광장 채운 시민..."탄핵안 가결이 민심"
      【 앵커멘트 】 비상계엄 선포 무산 이후 대통령의 퇴진과 탄핵을 요구하는 시민사회단체들들이 집단행동에 나섰습니다. 이 시각 현재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는 시민들이 집회를 열어 윤석열 정권을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탄핵안 부결을 당론으로 채택한 국민의힘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경원 기자, 오늘도 시민들이 많이 모였나요? 【 기자 】 그렇습니다. 오늘도 많은 시민들이 집회에 참석하면서 이곳 5·18민주광장에 마련된 의자 1,000개가 금세 채워졌습니다.
      2024-12-05
    •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강북삼성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 추가 선정
      보건복지부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5차 참여기관으로 강북삼성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을 선정했습니다. 이로써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 중 44곳이 구조전환에 돌입하게 됐습니다. 구조전환에 참여하는 병원은 중증 진료 비중을 70%까지 끌어올리고 일반병상은 최대 15%가량 줄입니다. 이번에 참여하는 강북삼성병원은 기존 623개의 일반병상을 561개로, 화순전남대병원은 633개를 602개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희귀질환 진료에 집중하며 임상·수련&mid
      2024-12-05
    • 50년 만에 가장 가까워지는 달과 토성..맨눈으로 볼 수 있다
      이번 주말 밤하늘에 달과 토성이 50년 만에 가장 가깝게 보일 예정입니다. 달과 토성이 이번만큼 가까워지는 것을 다시 보려면 50여 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5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8일 저녁 5시 49분 남쪽 하늘에서는 달과 토성이 0.3도로 근접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달과 토성 근접 현상은 9일 0시 14분까지 밤 시간 내내 관측할 수 있습니다. 맨눈으로 보면 달과 토성이 거의 붙어 보이고, 망원경으로 관측할 경우에는 두 천체가 하나의 시야에 들어오게 됩니다. 달과 토성이 가깝게 보인다 해서
      2024-12-05
    • 심우정 검찰총장, '尹 내란 혐의' 직접수사 지시
      심우정 검찰총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내란 혐의 등으로 고발된 사건을 검찰이 직접 수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심 총장은 윤 대통령의 내란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에 대해 검찰의 수사 개시가 가능하다고 결론 내리고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에 배당했습니다. 이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검찰의 출국금지도 이 같은 판단이 배경이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고발이 접수된 사건을 경찰에 이송하지 않고 직접 수사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전날 노동당·녹색당
      2024-12-05
    • 광주 시내버스서 현금함 사라진다..다음 주부터 시범운영
      광주광역시가 다음 주부터 '현금함 없는 시내버스'를 시범 운영합니다. 광주시는 오는 9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현금함 없는 시내버스'를 시범 운영하고, 이 기간 시내버스조합 등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홍보와 매체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광주 시내버스의 현금 이용률은 지난해 2.3%에서 올해 9월 말 기준 2.1%로 점차 감소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 현금 정산에 따른 불필요한 운행 지연, 운행 중 거스름돈 교부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 등에 대한 지적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시내버스 현금함을 그대
      2024-12-05
    • [핫픽뉴스] 밀쳐진 시민 껴안고 '토닥토닥' 무장 계엄군 행동에 뭉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로 국회 본청 건물에 계엄군들이 투입된 가운데, 시민들을 말리는 과정에서 포착된 계엄군의 따뜻한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7분 긴급 브리핑을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 선포 직후 대통령실은 경찰과 계엄군을 동원해 국회 출입문을 폐쇄했습니다. 지난 3일 구독자 31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미디어몽구'는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 내부 상황을 8시간 동안 생중계했는데요. 해당 영상에는 한 남성 시민 A씨가 계엄군과 맞서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2024-12-05
    • 충암고 이사장 "尹·김용현 부끄러운 졸업생..국격·학교실추"
      윤석열 대통령의 모교인 충암고등학교 이사장이 이른바 '충암파'로 불리는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부끄러운 졸업생"이라고 직격 했습니다. 윤명화 충암고 이사장은 5일 SNS에 "충암 교무실로 하루 종일 항의 전화가 빗발치고 스쿨버스 기사들에게 지나가는 사람들이 시비를 걸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명을 바꿔 달라는 청원까지 있다"고 격분했습니다. 윤 이사장은 "윤석열과 김용현 등을 충암의 부끄러운 졸업생으로 백만 번 선정하고 싶다"고 저격하며, "국격실추에 학교실추까지"라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3일 밤
      2024-12-05
    • '민주주의 산실' 전남대 교수·학생 "尹 비상계엄 규탄"
      5·18민주화운동의 최초 발원지인 전남대학교의 교수와 학생들이 윤석열 비상계엄 선포를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전남대 총학생회는 4일 시국선언문 통해 "비상계엄은 5·18 정신과 역사를 오롯이 담고 있는 광주에게 더없이 큰 상처"라며 "군부독재의 부당한 계엄령으로 인해 핍박받은 광주 시민들과 우리의 선배님들을 생각하면 분노를 금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총학은 "비상계엄의 명분과 과정은 분명히 위법했으며, 포고령의 내용 또한 국민의 기본권과 자유를 부당하게 침해할 소지가 뚜렷했다"고 지적했습니다.
      2024-12-05
    • "최민호 세종시장, 尹 계엄 선포 암묵적 동조"..시민단체 사과 요구
      최민호 세종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암묵적으로 동조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세종지역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5일 성명을 내고 전날 오후 발표된 최 시장의 비상계엄 입장문을 비판했습니다. 연대회의는 최 시장의 입장문에 대해 "위헌적 비상계엄을 있게 한 윤석열 정권에 대한 책임은 입장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최 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정치권이 진영논리에 입각해 대립하는 현실을 보며 현행 단원적·대립적 통치구조가 재검토돼야 한다고 생각했다"는 의견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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