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기념행사와 인권도시포럼을 앞두고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을 강조하는 담화문이 발표됐습니다. 광주시장과 광주시의회, 5*18기념행사위 위원장은 오늘(2) 시민들에게 담화문을 발표해 "80년 당시의 나눔과 연대 공동체의 광주정신을 전 세계 시민과 나눠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올해는 33주년 5*18 기념행사에 맞춰 오는 15일부터 나흘간 광주에서 2013 세계인권도시포럼이 개최돼 반기문 UN사무총장과 아웅산수지 등 국내외 인사 3백여명이 참석합니다.
김재무 전남도의회 의장이 "수도권 규제 완화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 의장은 성명을 내고 "정부가 경제활성화라는 미명 하에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지방을 무시하는 오만한 자세"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눈앞의 단기적인 경제부양을 위해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을 추진한다면 지방 황폐화와 양극화 등 사회적 부담만 가중시킬 뿐이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수지역 출신 여성 작가들의 미술 전시회인 여주전이 열렸습니다. 여수지역 여성 미술 동호인들의 모임인 여주회는 이번 전시를 통해 여수지역의 아름다운 자연을 그린 김강순의 오천리와 화사한 봄날을 보여주는 김인엽의 벗꽃 피던 날 등 30여점을 오는 8일까지 선보입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여주전은 매년 한차례씩 여수지역의 아름다움을 화폭을 통해 선보이고 있습니다.
국가보훈처장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 공식 기념곡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또다른 기념곡 공모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 2010년 공식 식순에서 빠졌다가 논란이 일자 다시 불려지고는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함께 부르는 제창이 아닌 단순 연주로만 식순에 포함돼 있습니다. 기념곡이 제창되지 않는 국가기념식은 5.18이 유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돕니다. 오늘 광주를 찾은 보훈처장은 현재 5.18의 공식 기념곡은 없다며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정했습니다. 인터뷰-박승춘/국가보훈처
(보훈처장, 5.18기념곡 존재 부인) ‘임을위한 행진곡’이 올해도 5.18공식 기념곡으로 제창되지 못할 전망입니다 국가보훈처장이 이같이 밝히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 송정역 기본 정차역 추진) 광주 송정역을 ktx 기본 정차역으로 하고 일부 열차만 광주역으로 진입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광주시는 이 같은 안에 대해 정부와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노인일자리사업 목적외 근로 ) 노인일자리 사업 참가 노인들이 본래 목적에서 벗어난 일에 동원돼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18억 분수대 3년만에 철거)
영광원전의 새 명칭이 한빛원전으로 확정됐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역 이미지 하락 등을 우려해 명칭을 변경해 달라는 요구가 제기됐던 영광원전의 새 명칭으로 한빛원전을 확정했습니다. 한빛원전 새 명칭은 이달 중 한수원의 인허가 문서와 표지판, 로고 등의 변경 작업을 거친 뒤 본격적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제7 회 오월어머니상에 구용기 민주화운동 상이자연합 중앙상임위원과 광주 3개 전통시장이 선정됐습니다. 개인상에 선정된 구용기씨는 5.18 이후 민주화운동에 앞장서고 지난 87년에는 최루탄 부상자회를 조직해 부상자들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인정 받았습니다. 양동, 대인, 남광주시장은 단체상에 선정됐으며 5.18 당시 상인들이 시민군들에게 물과 주먹밥 등을 나눠주는 나눔정신을 펼치고 민주화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점이 선정 이유로 꼽혔습니다.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쓰일 다목적체육관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광주시는 오늘 오전 광산구 광주여자대학교에서 U대회 다목적체육관 기공식을 갖고 오는 2015년 2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총 사업비 1,117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3층의 8,327석 규모로 지어지는 다목적 체육관은 국제규격의 리듬*기계체조와 배구 경기장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작은 학교 살리기 전남지역운동본부가 전라남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학교 통폐합사업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전라남도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학교 통폐합은 귀농*귀촌하는 사회적 흐름에 어긋나고 전남의 미래를 포기하는 잘못된 교육행정"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학교당 200억 원이 투입되는 기숙형 중학교 사업에 대한 시설투자 예산으로 일선 학교의 운영비가 크게 줄어들었다"며 "소규모 학교의 적정 규모화를 통한 교육과정 운영의 정상화가 더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여야의원들이 여수산단내 대림산업을 찾아 안전 사고 대책을 점검했습니다. 신계륜 위원장과 주영순 위원 등 국회 환경노동위 위원들은 오늘 여수산단내 대림산업 참사 현장을 찾아 사고 실태와 방재 대책등을 보고 받고 대림산업과 고용노동부의 안전 대책 부실과 미온적 대응 등을 질책했습니다. 이들은 또 이번 사고의 근본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편법 하도급 등에 대한 법적, 제도적 검토가 필요하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여수 우체국 금고털이를 주도한 전직 경찰관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오늘 우체국 금고털이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직 경찰관 45살 김모씨에 대해 징역 7년에 추징금 300만원, 벌금 600만원을, 공범 박모씨에 대해서는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김씨에게 2차례에 걸쳐 3천만원을 건네고 단속 정보를 제공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오락실 업주에 대해서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목포경찰서는 채무자를 감금 폭행하고 높은 이자를 갈취해온 여성 사채업자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업자는 지난 2009년부터 무등록 대부업체를 운영하면서 43살 김모씨에게 140회에 걸쳐 2억 7천여만원을 빌려준 뒤 연 490%의 살인적인 이자를 받아내고 김씨와 보증인의 재산 1억 4천만원 상당을 압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돈을 갚으라며 8천여건의 음성과 문자 메시지를 보내 협박하고 감금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소원 전달식이 열렸습니다. 지난 3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소원을 공모한 광주 서구청이 선발된 초등학생과 후원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원 전달식을 개최했습니다. 희망플러스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소원 성취 프로젝트에는 모두 68명의 초등학생이 선발돼 소원을 이뤘으며, 동시에 후원자들과 1:1 결연을 맺었습니다.
광주의 한 시니어클럽이 추진한 노인일자리 사업에서 노인들이 본래 목적에서 벗어난 일을 하고있어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초등학교 뒤뜰에서 잡초를 매고 있는 노인들. 이 노인들은 광주 서구 시니어클럽에서 추진하는 전통시장환경개선사업 참여자들입니다. 시니어클럽은 이들이 양동시장에서 주변 정화활동과 주차안내 등을 하도록 했습니다 스탠드업-정경원 "하지만 전통시장환경개선사업 참여자들은 지난주부터 이곳 초등학교에서 잡초를 뽑는 데
순천만 정원박람회가 개막하면서 순천은 물론 인근지역까지 박람회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연계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음식과 숙박시설까지 호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순천만 정원박람회장 인근의 한 유명식당, 점심 때가 되자 관광객들이 몰려들면서 방마다 손님들로 가득 찼습니다. 인근의 다른 식당들 역시 쏟아진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룹니다. 인터뷰-이맹숙-순천시 대대동 머물고 가는 관광객도 크게 늘어 숙박시설 역시 손님이 두배 이상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