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확산을 막기 위해 모레(5일)까지
전국 재래시장에서 살아있는 닭과 오리의 판매가 금지됐는데요.
상인들의 걱정과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광주시 양동시장의 닭전머립니다.
10여개 생닭 판매업소의 불이
모두 꺼졌습니다.
닭*오리를 가둬두는 시설은 텅 비었습니다.
정부가 재래시장에서 살아 있는 닭과
오리 판매를 5일까지 전면 중단시켰기
때문입니다.
<싱크> 상인 /
"다 걱정을 하죠. (장사가) 안 되니까요."
광주*전남 재래시장에서의 생닭과 오리
판매금지는 지난달에 이어 벌써 두번쨉니다
생닭이 아니여서 영업이 가능한 치킨집들도 타격이 심각해 AI 발병 이후 30% 이상
매출이 급감했습니다
AI가 전국으로 확산된 상황이라 장기화되지 않을까 상인들의 마음은 불안하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치킨업주/
두달 정도 가지 않겠습니다. 계속 확산되고 있고, 직원들 쉰다고 하면 쉬라고 합니다."
실제로 대형마트에서의 닭과 오리 판매는 AI가 발생하기 전보다 각각 34%와 47% 넘게 줄었습니다. (OUT)
AI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고육지책인
재래시장 내 생닭과 오리의 판매 금지.
하지만, 경기불황으로 생계가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이어서 상인들의 불만과
불안감은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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