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고속도로 휴게소 교통사고 일가족 2명 사망

    작성 : 2014-02-01 20:50:50

    오늘 오후 호남고속도로 곡성휴게소에서 승용차가 일가족 3명을 덮쳐 형제가 숨졌습니다.

    이들은 친지들과 설을 함께 보낸 뒤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사고를 당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휴게소 주차장이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차량 뒷부분은 형체를 몰라볼 정도로 부서졌습니다.



    오늘 오후 2시 25분쯤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곡성휴게소 주차장에서 53살 이 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43살 손 모 씨 등 일가족 3명을 치었습니다.



    이 사고로 손 씨 등 2명이 숨지고 손씨의 아들과 운전자 등 3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승용차가 주차장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차 앞에 서 있던 손 씨 일행을 덮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여수에서 가족들과 설을 보낸 뒤 집으로 돌아가던 손씨 일행은 잠시 쉬기 위해 휴게소에 들렀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싱크-유가족/"휴게소에 차를 대놓고 기대서 애들은 갖다 오라고 하고 담배 피우고 있는데 차가 와서 받아버렸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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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새벽 3시 10분쯤 강진군 마량면의 한 선착장 앞 해상에서 39살 김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에는 김씨의 부인도 인근 해상에서 물에 빠진 뒤 구조됐는데 경찰은 동반 투신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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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새벽 0시쯤 무안군 46살 강 모 씨의 집에서 강씨가 제초제를 마신 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강씨는 술을 마시고 늦게 들어온 자신을 어머니가 꾸짖자 홧김에 제초제를 마신 것으로 알려졌는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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