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갑에서 민주통합당 박혜자 후보가 당선되면서 광주지역에서 12년 만에 여성 국회의원이 탄생했습니다.
치열한 4파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압승을 거뒀습니다.
안승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혜자 민주통합당 후보가 쟁쟁한
무소속 후보들의 추격을 뿌리치고 광주서구 갑의 금배지를 달았습니다.
광주에서 여성 후보의 당선은 지난 16대 김경천 후보 이후 12년만의 일입니다.
<인터뷰>박혜자/광주 서구갑 당선자
" "
박 당선자가 압도적인 표차로 세 후보를 따돌렸지만 과정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여성 전략 공천설과 유력 후보의 경선
배제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아 총선 후보자 등록을 하루 앞두고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하지만 조영택*송갑석 후보가
당 경선에 불복해서 무소속으로 출마하고
한나라당을 탈당한 정용화 후보가 가세해 힘겨운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박 당선자는 다른 후보들의 '밀실공천'
'계파공천' 주장에 'MB심판 정권교체'를
위한 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호소했고
막판 야권연대 합의로 승기를 잡았습니다
박혜자 당선자는 노무현 정부 시절
지방분권촉진위원회 실무위원과 전라남도 복지국장을 지낸 복지행정 전문가로
국민의 복지실현과 구도심 재개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KBC 안승순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
2025-05-02 22:52
"시술 부위 아파" 치과서 흉기 난동 60대 구속 송치
2025-05-02 21:11
'팬데믹 공포에..' 3년 넘게 세 자녀 감금한 부부 체포
2025-05-02 20:45
돈 뜯고 군대서도 불법 도박한 20대 실형
2025-05-02 20:35
마약 투약하고 근무지 상습 이탈한 20대 사회복무요원
2025-05-02 20:24
이재명 '선거법 파기환송심' 15일 첫 재판 열린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