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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스크, 신당 창당 준비?..'아메리카당' 찬반 투표 진행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반기를 들고 신당 창당 계획을 구체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머스크는 미국의 독립기념일인 4일(현지시간) 오전 엑스(X·옛 트위터)에 신당 창당에 대한 찬반을 묻는 온라인 투표 창구를 띄웠습니다. 머스크는 이 게시물에서 "독립기념일은 여러분이 양당(일부에서는 단일당이라고도 하는) 체제에서 독립하고 싶은지 묻기에 완벽한 때!"라며 "우리가 아메리카당(America Party)을 창당해야 할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는 이어 추가로 올
      2025-07-05
    • 러시아 "현재는 정치·외교로 해결 불가능..군사 작전 계속"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태를 정치·외교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선호하지만, 현 단계에서는 여건이 마련되지 않아 '특별군사작전'을 지속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3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화 통화 내용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통화에서 푸틴 대통령은 우리가 특별군사작전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관심이 있으며, 이를 정치·외교적으로 이루는 것을 선호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
      2025-07-04
    • 美재무 "합의 미루면 원래 정한 상호관세율 적용"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3일(현지시간) 오는 8일로 예고된 상호관세 유예기간이 끝나면 미국과 무역 합의를 하지 않은 나라들을 대상으로 기존에 책정한 관세율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물론 모든 나라들이 최선의 합의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기다릴 것"이라며 "이들 나라들은 상호관세율이 4월 2일 책정한 수치로 되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각국이 선의로 대미 협상에 임하는지 여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
      2025-07-04
    • 中 축구팀, 상대 팀 라커 룸에 부적 붙였다가 570만 원 벌금
      중국의 한 프로축구팀이 상대 팀 라커 룸에 부적을 붙였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게 됐습니다. 4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중국축구프로리그연합회(CFL)는 지난 2일 공고를 통해 프로축구 을급 리그(3부 리그) 소속 '창춘 시두'에 벌금 3만 위안(약 570만 원)을 부과하고 공개 비판했습니다. 연합회는 경기 보고서와 영상 증거, 목격자 증언 등을 종합한 결과 시두 측이 지난달 28일 '산둥 충더 룽하이'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원정팀인 룽하이의 휴게실에 '봉건적 미신 물품'을 여러 개 비치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두팀 관계
      2025-07-04
    • 美 난임부부, AI 기술로 숨겨진 정자 찾아내 18년 만에 임신
      18년 동안 임신을 시도하며 어려움을 겪어온 미국의 한 난임 부부가 획기적인 인공지능(AI) 기술의 도움으로 임신에 성공해 첫 아이를 갖게 됐다고 미 언론이 전했습니다. 현지시간 3일 CNN 등에 따르면 사생활 보호를 위해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이 부부는 18년간의 임신 시도 끝에 올해 체외수정(IVF)으로 아이를 갖는 데 성공, 오는 12월 출산할 예정입니다. 이 부부는 그동안 아기를 갖기 위해 여러 차례 IVF 시술을 시도했지만 남편의 '무정자증'으로 번번이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일반적인 정액 샘플에는 수억 개의 정자가 포함
      2025-07-04
    • '7월 대지진설' 日도카라열도 2주간 1천회 지진..기상청 "헛소문"
      일본에서 올해 7월 대지진이 발생할 것이라는 소문이 확산하는 가운데 규슈 가고시마현 도카라 열도에서 지난달 하순 이후 발생한 소규모 지진이 3일 1천회를 넘었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도 도카라 열도 해역에서는 오후 4시 10분쯤 규모 5.5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도카라 열도는 규슈섬 남쪽에 있는 유인도 7개, 무인도 5개를 뜻한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기상청은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으며, 진원 깊이는 20㎞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주민 전원이 무사하다는
      2025-07-03
    • "여성 탓에 손해" 프랑스서 흉기 테러 기도한 10대 체포
      프랑스에서 여성을 상대로 한 흉기 테러를 기도했던 남자 고교생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현지시간 2일 프랑스 일간 르몽드, AFP통신에 따르면 내무부 산하 국내보안국(DGSI)은 지난달 27일 남동부 생테티엔의 한 공립 고등학교 근처에서 이 학교 재학생인 18살 A군을 체포했습니다. 체포 당시 A군의 가방에선 흉기 두 자루가 발견됐습니다. 사법당국은 그를 테러 목적의 범죄 조직 가담 혐의로 예비 기소했습니다. 사건에 가까운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인셀'(Involuntary Celibate·비자발적 독신주의)을
      2025-07-03
    • 미국-베트남 무역합의.."베트남산 상호관세 20%·미국산은 '무관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각국에 책정한 '상호관세' 유예기간 만료를 앞두고 미국과 베트남이 무역 합의를 도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대화 후 베트남과 막 무역 합의를 했음을 발표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는 우리 두 나라가 협력하는 위대한 합의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합의 내용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영토로 들어오는 모든 베트남산 상품에 대해 20%의 관세를 부과하고, 환적(제3국이 베트남을 경유해 미국으
      2025-07-03
    • 日 도카라열도서 또 지진..'7월 대지진설' 공포감 증폭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 도카라 열도 해역에서 2일 오후 3시 26분쯤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도카라 열도 인근 해상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소규모 지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 느낌이나 주변 물체 흔들림 정도 등을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입니다. 진도 5약은 사람 대부분이 공포를 느끼고 선반 위 식기나 책이 떨어지는 수준의 흔들림입니다. 도카라 열도에서는 이날 규모 5 이상 지진이 새벽 4시 30분쯤부터 수차
      2025-07-02
    • "판다를 학대한다" 유언비어 유포한 中 누리꾼 2명 실형
      중국 법원이 '자이언트 판다 학대설'을 온라인에 유포한 누리꾼 2명에게 실형을 선고했다고 관영 중국중앙TV(CCTV)가 2일 보도했습니다. 쓰촨성 두장옌시 인민법원 1심은 최근 소란 유발 혐의로 기소된 바이 모 씨와 남편 쉬 모 씨에게 각각 징역 1년 6개월과 1년 2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두 사람은 2023년 3월부터 작년 5월까지 인기와 영향력을 높이고 경제적 이익을 얻기 위한 목적에서 온라인 플랫폼 라이브 방송과 숏폼(짧은 동영상) 등을 이용해 연구 인력들이 자이언트 판다를 학대했다거나 이익을 도모했다는 등의 가짜뉴스를 유포
      2025-07-02
    • 에펠탑 입장 금지·이탈리아 야외 근무 금지.."폭염 탓"
      유럽에서 연일 기록적 폭염이 이어지는 와중에 프랑스 관광 필수 코스인 파리의 에펠탑 입장이 제한되는 등 곳곳에서 휴교령을 포함해 야외활동 금지령이 내려졌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뜨거운 차 안에 있던 어린이, 건설 현장 노동자가 숨지는 등 사망자도 속출했습니다. 미 CNN 방송, 영국 가디언,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1일 프랑스 당국은 전역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2일까지 이틀간 에펠탑 관람객의 꼭대기 접근을 차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에펠탑 홈페이지에는 "불편을 끼쳐 사과드린다. 기온이 높은 기간에 햇볕으로부터 몸
      2025-07-02
    • 트럼프 "이스라엘 휴전 조건 동의..하마스 수용하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전쟁과 관련, 이스라엘이 휴전 조건에 동의했다면서 또 다른 전쟁 당사자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조건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내 대표자들은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문제와 관련해 길고도 생산적인 회의를 했다"며 "이스라엘은 60일간의 휴전을 확정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들에 동의했다"고 적었습니다. 그는 "우리는 모든 당사자와 함께 전쟁 종식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평
      2025-07-02
    • 북한, '황홀한 관광명소' 복합리조트 원산갈마지구 개장
      북한판 복합리조트인 강원도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가 전날 개장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동해의 국보급관광명소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의 십리백사장에 웃음과 낭만의 장관이 펼쳐졌다"며 "전국 각지의 수많은 근로자들이 세상에 없는 황홀한 관광명소에로의 여행을 열망하고 있는 가운데 운영 첫날부터 수많은 손님들이 이곳에 여장을 풀었다"고 전했습니다. 원산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강원도와 함경남도를 비롯해 수도 평양과 북단의 함경북도, 양강도, 자강도 등지에서도 관광객들이 방문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2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2025-07-02
    • 트럼프 "상호관세 유예 연장 없어..일본과 합의 의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8일(현지시간)까지인 상호관세 유예 기간의 연장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1일 거듭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를 방문한 뒤 워싱턴DC로 돌아오는 전용기 기내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오는 9일부터 각국에 상호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을 나타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일본에 대해 "우리는 일본을 상대해 왔는데, 나는 합의를 할지 확신을 못 하겠다. 의문시된다"고 밝힌 뒤 일본산 수입품에 "30%나 35% 또는 우리가 결정하는 어떤 수치"의 관세를
      2025-07-02
    • 세계기상기구 "폭염, 기상 이변 아닌 새로운 기후 현실"
      유엔 산하 세계기상기구(WMO)는 1일(현지시간) 이른 폭염이 일시적 기상이변이 아닌 새로운 기후 현실이라며 인류는 폭염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클레어 눌리스 WMO 대변인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사무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보통 7월이 북반구에서 가장 무더운 시기지만 올해는 여름 초입부터 극심한 더위가 시작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전례 없는 일은 아니지만 이례적"이라며 "인간이 유발한 기후 변화로 인해 극심한 폭염이 더 자주, 더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우리는 폭염과 함께 살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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