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지역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이 신설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 핵심 인사와 지역 정치권이 조만간 대규모 투자 발표가 있을 것을 예고하면서, 수조 원대 투자가 현실화될지 주목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정부가 이르면 이달 말 주요 기업들과 비수도권 투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광주·전남이 반도체 공장의 유력한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인공지능 산업의 팽창으로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급증한 SK하이닉스와 광주의 반도체 대표기업 엠코코리아와 협업 중인 삼성전자가 호남권 공장 신설의 유력한 주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는 8월 시행 예정인 반도체 지원 특별법의 시행령에, 반도체 산단을 비수도권 지역에 조성할 경우 파격적인 혜택을 주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어서 기대감은 더욱 증폭되고 있습니다.
최근 광주를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민형배 당선인 등 지역 정치권도 "조만간 호남권에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며 투자 유치 논의가 상당 부분 진척됐음을 시사했습니다.
▶ 싱크 : 김민석 / 국무총리(지난 5일 뉴호남포럼)
- "전남광주 새 통합시에 저는 그 이상의 기업의 도전과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확신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국회 산자위 소속인 정진욱 의원 역시 지난 4월부터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직접 만나 호남 투자를 적극적으로 요청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정진욱 / 국회의원(광주 동남갑)
- "SK그룹의 최태원 회장이 국회에 와서 강연을 했거든요. 당시에 그분이 이제 직접적으로 말은 하지 않았지만 그 지역에 뭔가 투자는 반드시 하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현 정부의 강력한 지역균형발전 기조와 맞물려, 사상 첫 호남권 수조 원대 반도체 투자가 마침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지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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