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책임자 11명 구속영장

    작성 : 2026-06-09 15:58:29
    ▲ 건설 노동자 4명 숨진 광주대표도서관 붕괴사고

    4명의 사망자를 낸 광주대표도서관 붕괴사고 공사 책임자들이 6개월여 만에 구속기로에 놓였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업무상과실치사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혐의로 광주대표도서관 붕괴사고 주요 책임자 1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11일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과정에서 부실한 안전관리로 붕괴사고를 내 4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시공과 공사 감독 등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발주처인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영장 신청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다른 공사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는 등 추가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서 시공사인 구일종합건설과 하청업체 관계자, 광주시 종합건설본부 공무원 등 40명을 입건했습니다.

    지난해 12월 11일 오후 2쯤 광주시 치평동에서 건설 중이던 광주대표도서관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4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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