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선이 24일로 1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가 막판 총력전에 들어갔습니다.
애초 더불어민주당이 고공행진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을 토대로 압도적으로 승리할 것이란 전망이 많았으나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서울과 영남권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의 판세 흐름이 경합 양상으로 변화하는 모습도 관측됩니다.
민주당이 전반적으로는 여전히 다수 지역에서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입니다.
하지만, 이전보다 많아진 경합지의 승패에 따라 성적표의 숫자가 달라지는 '예측 불허'의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지방에서 내란 세력 심판 및 힘 있는 여당 후보론을 앞세워 압승 굳히기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조작기소 특검, 부동산 문제 등을 고리로 한 정부 심판론을 내세워 막판 뒤집기에 힘을 쏟는 모습입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이날 현재 16곳의 광역단체장 선거 가운데 서울·부산·대구·울산·경남, 충남 등 6곳을 공통으로 '경합'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들 6곳을 한 단계 더 나눠 서울, 부산, 충남에 대해선 '경합 우세' 상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추가 구분 없이 이곳들을 '경합' 지역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민주당은 보수 결집 등 막판 변수에 따라 매우 어려운 '신승'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은 최근 여론조사 수치 변화를 근거로 막판 역전을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민주당은 부산의 경우 한때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던 민주당 전재수 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최근 다시 벌어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다시 맹추격 중으로 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충남에서도 박수현 후보가 선두를 지킬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나 국민의힘은 김태흠 후보가 선전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민주당 김부겸 후보는 인물론을 내세워 박빙 판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가 뒷심을 발휘하면서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 벌어지는 것으로 여야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울산과 경남의 경우도 초박빙 승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들(대구·울산·경남) 지역에 더해 민주당에서 제명된 김관영 전북지사가 무소속 후보로 뛰고 있는 전북지사 선거도 '경합'으로 보고 있습니다.
반면 인천, 경기, 세종, 대전, 충북, 강원, 전남광주, 제주 등 8곳은 우세한 상황이라는 것이 민주당 판단입니다.

경북에 대해서는 민주당은 열세로, 국민의힘은 우세로 판세를 동일하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경기, 대전, 세종, 충북, 전북, 전남광주, 제주는 '열세'로 분류했습니다.
인천과 강원의 경우, 자당의 우세를 점치는 민주당의 평가와 달리 국민의힘은 자당의 '경합 열세' 지역이라고 보고 선거전을 진행 중입니다.
전국 14곳에서 진행되는 재보선에서 민주당은 경기 안산갑, 인천 계양을 및 연수갑, 충남 아산을, 전북 군산·김제·부안을, 군산·김제·부안갑, 광주 광산을, 제주 서귀포 등 8곳에서 승기를 굳혔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의 지역구였던 대구 달성군과 탈당해 민주당으로 이적한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 지역구였던 울산 남갑 등 두 군데를 '우세'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민주당은 '험지'인 대구 달성을에서 어려운 승부를 예상하면서도 최근 여론조사 등에서 감지되는 접전 양상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남은 4곳 중 경기 하남갑의 경우 민주당은 자당 이광재 후보가 '인물 경쟁력'으로 선두를 지킬 것이라고 기대하는 가운데, 국민의힘 역시 자당 이용 후보가 바닥을 훑으며 표심을 다졌다고 보고 경합을 예상 중입니다.
충남 공주·부여·청양을 두고는 국민의힘은 경합을 점쳤지만, 민주당은 보수 야권이 국민의힘 윤용근 후보와 무소속 김혁종 후보로 갈라진 만큼 자당 김영빈 후보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양당은 다자 구도가 진행 중인 경기 평택을·부산 북갑의 경우 민주당은 긴장하는 분위기이고, 국민의힘은 부산 북갑을 '열세'로 분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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