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산 화엄사가 미디어 노출 효과 분석을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약 145억 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2024년 120억 원을 넘어선 수치로, 2021년 37억 원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리산 화엄사와 동국대학교 WISE 캠퍼스 불교사회문화연구원(석길암 교수)과 공동으로 '2025년 지리산 대화엄사 키워드와 이미지'의 미디어 노출 효과 및 홈페이지 접속자 수에 대한 경제적 가치를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지리산 화엄사의 시그니쳐 브랜드인 홍매화 사진찍기대회가 78억 4천만 원으로 가장 큰 경제적 가치를 창출했으며, 이어서 모기장영화음악회 24억 원, 화엄문화제 17억 원, 요가대회 5억 4천만 원 순으로 분석됐습니다.
경제적 가치 분석에는 CPT(Cost Per Mille) 공식이 활용되었으며, 노출시간, 광고비 단가, 시청자 수 등을 이용해 정량화했습니다.
미디어 노출 효과와 더불어 화엄사 홈페이지 접속자 수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2025년 일일 평균 접속자 수는 2만 6천 명으로 2024년의 1만 1천 명에서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월평균 접속자 수는 67만 4천 명, 연평균 접속자 수는 1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접속자 수 증가는 문화확장 마케팅 전략, 디지털 이미지와 소셜 미디어의 영향, 그리고 이벤트와 축제의 효과 등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분석됐습니다.
화엄사의 홍보 효과는 구례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동국대 석길암 교수는 키워드 노출 효과와 구례군의 통계를 제시하며,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구례군의 숙박업소와 카페, 일반음식점 등의 수가 크게 증가한 것을 '불교의 역사적 공간에서 문화공간으로의 확장'이라는 쉬프트 효과로 진단했습니다.
문승옥 구례군 부의장은 화엄사의 관광 활성화 효과가 지역 주민의 경제적 혜택과 인구 유입, 그리고 화엄사 홍보 커뮤니티와의 연계를 통한 공동체 의식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화엄사 주지 우석스님은 사찰의 문화 확장 가치와 홍보 마케팅을 강조하며, "우리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홍보와 마케팅이 이루어진다면 이러한 추세는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향후 화엄사 홈페이지에 구례군 숙박업소, 맛집, 카페 등 유료 콘텐츠를 소개할 계획임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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