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미디어 정책 연구를 선도하는 한국미디어정책학회의 신임 회장으로 전남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주정민 교수가 취임했습니다.
한국미디어정책학회는 지난 12월 6일 서울 동덕여자대학교에서 열린 '2025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주 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고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주정민 신임 회장의 임기는 2년입니다.
주정민 회장은 그동안 미디어 콘텐츠 정책과 플랫폼 규제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아 왔습니다.
그는 학계는 물론 공공부문에서도 활발한 연구 및 자문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습니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주요 정부 부처에서 미디어 산업 및 콘텐츠 정책 관련 자문위원으로 참여하며 정책 실무에 깊이 관여해 왔습니다.
주정민 회장은 취임사에서 현재의 미디어 환경이 거대한 변곡점을 맞고 있음을 역설했습니다.
그는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기술의 확산이 미디어 환경 전반을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주 회장은 학회가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학문적 깊이와 사회적 책임을 겸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나아가 "미래 미디어 생태계의 공공성과 다양성을 확보하는 데 학회가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K-Culture 패러다임의 전환, 콘텐츠의 융합과 진화'를 주제로 심도 있는 세션과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 관계자, 연구자, 그리고 산업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미디어 산업의 주요 쟁점과 정책 대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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