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NPU센터' 카드, 전화위복 될까...관건은 정부 예산 반영

    작성 : 2025-11-29 21:12:25
    【 앵커멘트 】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에 실패한 광주광역시가 NPU 컴퓨팅센터 설립 추진에 나서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일단 다음 달 초에 나올 정부 예산안에 국가 NPU 컴퓨팅센터 20억 원이 정상적으로 반영될지가 관건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5일 정부에 국가 NPU 컴퓨팅센터 설립을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으로 확정된 국가 AI 컴퓨팅센터가 국가 주도의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시설이라면, NPU센터는 해당 인공지능을 실제로 사용자들에게 서비스하는데 필요한 시설입니다.

    현재 NPU센터는 국내에 전무한만큼, 유치에 성공하면 광주시는 인공지능 실증 특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고가 장비와 테스트 환경이 부족했던 국내 기업들에게 NPU센터가 반드시 필요한만큼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자석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광주시의 1차 목표는 다음 달 초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 예산안에 NPU센터 구축을 위한 타당성 용역비 등 초기 예산을 반영하는 겁니다.

    현재 과기정통부에서 관련 예산 20억 원을 편성해놓았지만, 국회 예산 심의에서 AI 예산이 여야 공방의 쟁점으로 떠오른 상태입니다.

    ▶ 인터뷰 : 최태조 / 광주광역시 인공지능산업실장
    - "현재 국회에서 (예산안을) 심사 중이고, 금년도에 통과가 되면 내년 초부터 관련된 용역을 추진해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입니다."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 실패를 딛고 반전 카드로 꺼내 든 NPU센터가 인공지능 실증 도시로의 입지를 굳히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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