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은 지난 18일 약 4,500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된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혔으나 후속 조사에서 정보가 노출된 계정이 7,500배 수준으로 확인됐습니다.
쿠팡은 노출된 정보가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에 입력된 이름·전화번호·주소, 일부 주문정보라고 밝혔습니다.
별도로 관리되는 결제정보나 신용카드 번호, 로그인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고객이 계정과 관련해 따로 취할 조치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정보 노출이 쿠팡 전체 고객 수로 추정될 만큼 광범위하게 이뤄진 데다 피해 계정 수가 뒤늦게 파악된 상황이어서 소비자의 우려는 클 수밖에 없습니다.
앞서 쿠팡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제출한 침해사고 신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6일 오후 6시 38분 자사 계정 정보에 대한 무단 접근이 발생했고 이를 12일이 지난 18일 오후 10시 52분에 인지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쿠팡이 이번에 밝힌 개인정보 무단 노출 계정은 사실상 쿠팡 고객의 대부분으로 보입니다.
쿠팡은 전체 회원 수를 공개한 적이 없습니다.
다만, 지난 3분기 실적 발표 당시 언급된 정보로는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수는 2,470만명이었습니다.
유료멤버십인 쿠팡 와우 회원 수는 2023년 말 기준으로 1,400만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쿠팡은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까지 조사 결과 해외 서버를 통해 올해 6월 24일부터 무단으로 개인정보에 접근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는) 무단 접근 경로를 차단했고 내부 모니터링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쿠팡은 "이번 일로 인해 발생한 모든 우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쿠팡을 사칭하는 전화, 문자 메시지 또는 기타 커뮤니케이션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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