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만석 대검 차장 후임에 구자현 서울고검장...검찰총장 대행

    작성 : 2025-11-14 17:18:46 수정 : 2025-11-14 17:55:27
    ▲ 의원 질의 답변하는 구자현 서울고검장 [연합뉴스] 

    '대장동 항소 포기' 여파로 사의를 표명한 노만석 전 대검찰청 차장 후임으로 구자현 서울고검장(사법연수원 29기)이 임명됐습니다.

    노만석 전 차장이 사의를 표명한 지 한 달 만입니다.

    검찰총장은 당분간 공석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져, 구 고검장이 총장 대행 역할까지 맡게 됩니다. 

    구 고검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중앙지검 3차장을 지낸 뒤 검사장으로 승진해 법무부 검찰국장을 맡으며 인사와 예산을 총괄했습니다.

    대표적 기획통으로 꼽히며 문재인 정부 초기에 법무부 탈검찰화를 논의했던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산하 법무·검찰개혁단장을 지내 검찰 개혁 관련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추미애 전 장관 시절에는 법무부 대변인을 맡았고 대검·중앙지검·법무부를 두루 거쳤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